2015년도 마지막날까지 모쏠 확정이므로 음슴체를 쓰겟음...(주륵)

남의 베스트템이 나에게 베스트템일 가능성이 높고, 일단 사라는데는 이유가 있음.

내가 안사서 후회해서 이말 남기는건 아님 ㅠㅜ 이렇게 놓치고, 세일을 놓치고 한게 한두개가 아님...ㅠㅠ

나의 썰을 잠깐 풀어보자면...

유명한 모 회사의 설탕스크럽 제품을 5년넘게 써오던 나는 얼굴에 설탕각질제거가 좋지 않다고(자극적이여서)하여 각질제거법을 바꿨는데.....

내평생 본적도 없는 좁쌀을 경험함-> 얼굴이 가렵기 시작함. -> 긁기 시작함 -> 얼굴에 번지기 시작함. 

얼굴에 기생충이 사나 싶을정도로 가려움을 느꼈음. 한달간 고생한 결과 (병웠갔더니) 각질제거를 제대로 안해서임. 

병원처방도 좋았지만, 평소대로 일주일에 한번씩 설탕각질제거를 해줌. 문제해결.

알콜스킨을 사용하면 나의 드넓은 화산구멍같은 모공들을 싹 소독해주는 느낌이 들어 좋아했음.

알콜스킨이 자극적이다 하여 중단 -> 온갖 트러블과 붉은 홍조 동반 -> 열감과 함께 얼굴에 얼룩덜룩 퍼지기 시작함.

스킨을 바꿨다고 이럴리가 없는데 하면서 두달간 지켜본 결과, 스킨을 바꿔서가 맞았음;;;; 

병웠가서 여러 과정을 거쳤지만, 역시 알콜스킨 쓰면서 열감이 확 줄고 홍조가 없어짐. 모공도 알콜이 조여주는 느낌. 

자극적이거나 따끔한 느낌이 없어서 계속 사용할 예정. ㅎㅎ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스킨은 진짜 소주로 만든 독한 알콜스킨임돠. 이걸로 3스킨하면 피부가 겁나 미끄러질거 같이 촥촥해짐.

하지만 절대 권하지 않음. 추천해줬다가 혼날거 같은 느낌)

(3) 화학적 성분이 나쁜 화장품 사용. 

내가 잘못 먹어서, 환경이 좋지 않아서, 운동하지 않아서 등등의 영향이 더 크기때문에, 

현재나오는 수준의 화장품은 얼굴에 발라도 괜찮다고 생각함. 

이렇게만 보면 저는 정말 피부에 나쁜짓만 하고있는것 같지만 

외견상으로도 피부가 좋아보이고, 좁쌀이나 여드름 등의 올라오는게 하나도 없고, 생각보다 내부부터 튼실해요. 

결론 : 그래서 내가 뷰게를 끊을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