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차를 몰고 나갔는데 목적지의 주차장이 길에서 바로 우회전 해서 지하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들어가기 위해 우회전을 하였습니다.
내리막이 바로 진행되는 곳이라 당연히 차의 아랫 부분은 시야에서 가려져 있는 상태였는데...
왠지, 쎄한 느낌에 브레이크를 밟았죠(하느님, 할아버지, 어머니 등등 모든 나를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닥에서 갑자기 할머니가 똻!!! 하고 일어서시는!!!!
길가에 있는 은행 주으시려고 가뜩이나 체구 작으신 할머니가 바닥에 거의 붙어계셨던.....
정말 아무렇지 않게 옆으로 비키셔서는 '어여 지나가' 하고 쿨하게 손짓하시는데
저는요.....브레이크에서 발이 안떨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