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이 책은 국방티비의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출현한 국사학 박사 임용한 과 조현영 작가가 쓴 병자호란의 앞뒤 맥락과 전개를 다룬 책이다.
임용한 박사는 공적방송과 사적 방송에서 출현하며 려말선초및 국제정세에 관한 전문가적 식견을 조형현 작가가 읽기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쓴 대중을 위한 교양서다.
책은 조선,명,청의 역사적 맥락과 배경지식을 설명하고 있고, 단원의 끝에는 도움이 될수 있는 토막지식을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조금이나마 쉽게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용/작가는 1부에서 청나라의 발흥에 대응하는 명의 대처와 조선의 대처를 서술하고,2부에서는 병자호란의 발생과 조선의 대처를 편년체의 형식을 빌어 서술해놨다.
끝으로/
"병자호란의 참패는 앞 세대에 벌어졌던 임진왜란,정묘호란의 교훈을 외면한 결과였다.반성하고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하지만 전쟁에서 명분과 국내 사정을 먼저 따지고,적의 입장에서 분석하는 것을 비난하는 습관은 여전했다.개혁은 형식뿐이고 전쟁을 통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채워지지 않았다."609p
마치며/김훈작가의 남한산성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남한 산성에 농성하던 조선의 앞뒤배경과 맥락을 설명해주는 책이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