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에도 스타를 못하는 편이었고, 스타리그를 꾸준히 다 봐온 사람은 아니지만
현재 스타를 보면 좀 안타까운 마음은 있어요.
아무리 끝물이다 끝물이다 그래도 고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저처럼 티비틀다 보이면 그냥 켜놓는 사람도 있었을텐데
스타2 리그 한다고 스타1 리그를 같이하면 흥행에 방해되니까 폐지하고
스타2 방송하다가 롤이라는 게임이 나와버리니 이제 또 온겜에선 스타2 리그는 보기 힘들고
괜히 새로나오는 스타2 흥행시키려다가 스타2, 스타1 둘다 같이 죽은 느낌인데
스타2야 게임 자체가 롤에 밀려 그런거니 그려러니 하는데 (물론 블리자드쪽이랑 컨텐츠 구입 문제도 있었던 걸로 알고있음)
스타1은 뭔죄로 같이 죽어야 하는지...
롤 경기도 이따금씩 보긴 하지만, 롤과 스타의 재미가 다르듯이, 가끔식 스타리그가 그리울 때도 있는데
스타리그 다시 한다고야 하지만, 예전같은 경기력이나 명승부가 나올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기도 하고
여러모로 스타리그는 좀 안타까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