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같은건 티비에서나 볼 줄알았음..
양아치들말고.. 진짜 대형식구들.?이있는 조폭..
바다가 보고싶었던 저는 무작정 바다로갔음..
바다에 오면 역시 회라는 생각에
포장마차 들어가서 간단히 회,소라 쳐묵쳐묵..
그런데 그때 딱봐도 덩치좋은 분들이 우르르
들어오심.. 와.. 진짜 쪼다마냥 눈깔고 있었음
나..나는 쫀게 아니다.. 회의 아름다운 살결에서
예술을 찾고자 접시만 보는거다..라는 자기합리화
를 시작하고 있었음..
그때 주인 아저씨가 그 일행에게 가더니
돈을 건네심. 근데 그 일행의 대장.? 으로보이는 사람이
손을 내저으면서.
"우리는 술먹으러 온거요. 돈은 됫고 안주만 많이 챙겨주소.
민간인 건드리면 그건 양아치나 하는짓이지. 우리는
안그럽니다."
라고 하더니 조용히 앉아서 술을 마시기 시작함.
포차안 사람들도 안심하고 떠들며 술을 마시기시작.
사건은 그로부터 40여분 후에 일어났음..
포차 안으로 또다른 무리.?가 우르르 들어옴.
"너네 어디식군데 우리 구역에 들어왔냐.?"
순간 포장 마차는 다시 조용해지고 한두명
계산하고 자리를 뜨기시작...
"아. 그냥 동생들하고 술한잔하는거다. 다른이유없다."
라고 말하더니 다시 술을 마시기시작..
그런데... 그게 맘에 안들었던지
"이새끼가 내가 호구로보이나"
라는 말과함께 저벅저벅 테이블로 걸어가더니
테이블 위에 소라접시를 그대로 그 대장.?으로보이는
사람한테 던져버림...
그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옷에 붙은 소라를보고.. 그대로
야도란으로 진화했고 주위사람들은
축하의 박수를 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