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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딸을 질투하는 엄마
게시물ID : humorstory_368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ONS
추천 : 3
조회수 : 19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08 13:46:41

안녕하세요. 늘 보기만 하다가 글 써보네요ㅎㅎㅎ
우선 방탈인점 죄송합니다.. 결시친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은듯해서 글올려봅니다.

전 일단 졸업을 1년정도 남긴 대학생 여자입니다^^;
음.. 제가 고2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있는데요. 공부도 잘 안하고 대학도 안가더니
재작년에 연락이 닿았는데 애엄마가 되있던.. 21살에 애 낳아서 벌써 애가 3살이에요.
정확히 몇개월짜리 애긴진 모르겠는데 18개월? 20개월 가까이 된 어린 아가에요.
정말 순하고 예쁜 아간데... 이 친구가 애를 애로 안보는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요.
아기가 신생아일때 친구와 연락이 닿아서 오랜만이니 이것저것 얘기하다 모유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는 모유수유 못한다고.. 안나와서 그러냐니까 그게 아니고 가슴 쳐질까봐.....ㅡㅡ;
그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는데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대충 웃어넘겼는데..
갈수록 더 이상해집니다.
자기 남편이 자기보다 애를 더 좋아하는거 같다질않나.. 남편이 애만 챙긴다고 서럽다고 울고..
몇 달전 그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갔더니 애기 발바닥을 막 때리고 볼을 꼬집고 이마에 딱밤을 때리고
장난으로 귀엽다고 건드리는 수준이 아니기에 겨우 친구를 뜯어말리며 왜 그러냐니까
그냥 울리고 싶답니다.. 우는게 귀여워서 그래? 하니깐 "아니, 울면 더 짜증나서 더 때리고싶어.."
정말 미친거 아닌가요? 애를 심하게 혼내거나 때리거나하진 않는것같고 애를 여자로 보는듯해요.
카톡으로 매일 아기 욕을 합니다.. 저한테요ㅡㅡ; 딸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여자로? 경쟁상대로
생각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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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제 온 카톡 캡쳐본입니다. 제 말투가 거슬리셔도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이정도면 진짜 정신나간 수준 아닌가요?... 노란색이 아기 이름이구요.
애를 굶기거나 하는건 아닌거같은데.. 그냥 자기 아기가 아니라 남의 아기를 키우는듯한?
여자를 대하는듯한? 그런식으로...
이런 경우의 애엄마는 어떻게 해야할지.. 이것도 정신병이죠?
아기가 너무 안쓰러워서 지켜볼수만은 없고 섣불리 나섰다가 큰일 날까봐 일단 글 올려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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