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00~4000,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 제가 현재 3000 받고 있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 면은 월 250 이상은 받아야지 그걸로 적금 넣고 차 굴리고 결혼 자금 모으고 가능 할 것 같아요 현재 월 200에서 100씩 저금 하고 있는데 150씩 넣을까 싶다가도 손이 덜덜 떨려서..ㅠㅠㅠㅠ
님아 취직하느라 고생하셨고 축하해요ㅎㅎ 그동안 맘고생한것이 느껴지네요. 누군가는 다~ 때가 있는거라며 그 시기를 놓친 사람을 마치 패배자처럼 말하기도 하죠.. 사실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 않잖아요. 하지만 님이 님 나름대로의 조건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고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나 열심히 살았어~!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ㅎㅎ 전 그게 너무 멋진걸요. 지금 조건에서 열심히 했더니 ㅡ밖에 못 받는다 보단, 열심히해서 ㅡ이나 벌게 되었다. 라고 말한다면 님의 고생을 헛되게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 기준에 맞추려하지 말고 님 먼저 님 스스로를 토닥여 주세요. 잘하고 있고 잘 될거라고요. 저도 응원할게요^^
단순히 궁굼해서 물었다지만 남자연봉이 얼만지가 왜중요한가요? 남자덕볼 생각 안하고있으면 자기가 자기먹을것만큼 벌면 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그렇게 자신없나요 ㅋㅋ. 군필남자기준 대부분이 29살이나 되야 겨우 초봉2000 될까말까하는 기업에 취직할텐데 연봉 3500~4000은 머리다벗겨진 40대후반 과장님이 이상형이신가
제 생각엔 요즘 30대 초반남자면 겨우 회사생활한지 3년 남짓 되었을텐데 (빠른 사람도 5년이상은 안될거예요) 연봉의 잣대를 숫자로 잡고 있는건 어리석습니다. 정말 70~80퍼센트의 직장인은 연봉 3천 안됩니다. 오히려 전 이사람의 미래를 보는게 더 현명한것 같아요, 지속적인 직업인지, 안정적인 사람이 될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성장할수 있는 성실한 사람인지
미래를 함께 꿈꿀 사람을 찾는다면 지금 얼마 버는지보단 10년 20년후에, 얼마나 성실히 일할 사람인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 질문에 공격적인 반응은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삶은 현실이지 이상이 아니니까요
민감한 질문인거 같아요. 남자친구 월급보다는 성별 안따지고 애인 월급으로 묻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물론 결혼하고 애 낳으면 또 달라지겠지만요. 3D업종이나 일부 직업군 제외하면 보통 회사는 2-30대는 남녀 월급차가 나는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남녀 능력이 동등하다면 남자들은 군대때문에 여자보다 진급이 늦는편이죠... 현실적으로는 군대+대졸 이후 남자 연령이 최소 20대 중반~인데 초봉이 2천 전후인곳이 허다하다고 하더라구요. 능력있는 전문직종이거나 인맥or운 또는 매우매우 능력이 좋아서 대기업 다니거나 공장에라도 다니지 않는 한 30대 초 남자가 연봉 3-4천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공장에서 3천 이상 벌려면 대부분의 공장의 경우 연락 할 시간이나 데이트 할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하다고 보면 됩니다.
애 낳으면 다르다는건 알바하거나 일하면서 본 주위사람들 보고 든 생각이예요. 신랑 월급이 아이낳은 후 생활이 안되거나 저금을 못할정도로 적은 분들이 임신중인데도 사무직이 아니라 약간 몸쓰는 힘든일하거나 출산 후에 몸조리도 오래 못하고 공장에서 파스 도배하고 일하는거 너무너무 많이 봤어요. 30대 후반-40대 아줌마들이 공장에서 18-20키로 넘는 물건 둘이서 하루종일 나르는거 많이 봤습니다. 거진 애 있는 사람들이예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있다면 신랑 연봉이 어느정도는 고려가 되야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내 연봉이 낮은데 신랑 연봉이 무작정 높기를 바라면 그건 욕심이고요...
참고로 글쓴 저는 남자이구요 언짢은 분들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여성분 입장에서 자기가 벌어 먹여살리면 된다는 생각에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솔직하게 앞으로 연애도하고 결혼하고 살림하려면 최소 이 정도 이상은 되어야 살림이 되겠다라고 생각되는 희망연봉이 어느정돈지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물론 부족하더라도 서로 마음맞고 사랑하면 부족한대로 생활하겠지만 결혼은 현실이라고 돈이 없어서 허덕이는 커플을 주위에서 많이 본지라 제가 버는 수익에따라 현실적으로 여자친구 수입에대해서도 기준은 필요해보이더라구요. 도합 이정도는 돼야 앞으로 이 정도 저축해서 결혼자금이나 나중 육아나 교육비 등등.. 비꼬거나 공격하려는게 아니라 실제 주위분들에게 물어보기는 그렇고 익명이라할 수 있는 인터넷상이기에 올려봤는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본인이 버는 만큼이 기준이 되면 되지 않을까요? '내 남친의 연봉의 기준은 내 연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의 연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오력하는거죠. 열정이 있는 사람은 옆에 사람이 보기에도 멋져보이잖아요? 그럼 나중되서 내 연봉보다 훨씬 많은 남자일지라도 나의 가치를 연봉이상으로 느끼고 사랑에 퐁당해버릴거 같아요. 반대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