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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각으로 본 3자 구도 대선의 관전포인트 : 디렉터
게시물ID : sisa_234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주한량
추천 : 2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0 23:28:18

 

 

 

 

2012 대선의 관전포인트 중의 하나가 디렉터입니다. 

제가 디렉터란 임의의 단어를 썼습니다만, 

제가 쓰는 디렉터의 의미는 캠프의 2인자로서 대선 전반을 총괄하고

후보를 대신하여 수많은 결정을 내림으로써

실질적으로 대선전체를 지휘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의 단어가 사용되는 것과 무관하게 제 글에서 그런 의미로 쓰였음을 먼저 양해부탁드립니다. 


먼저 박근혜 캠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인자의 부활 내지는 친박좌장의 복귀라는 시각으로 대서특필되었습니다. 

친박과 친이를 넘나든 과거 행적에 무엇보다 본인의 총탄이 풍부합니다. 

공교롭게 부산 남구가 지역구입니다. 

PK의 문재인과 안철수를 넘어서기 위한 이이제이 카드로 볼 수 있습니다. 

곧 저는 박근혜 캠프의 디렉터는 김무성 전의원이라고 봅니다. 

나름 파괴력 있는 카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즉 서열 1위의 TK 박근혜가 2위에 김무성을 내세워 안철수, 문재인을 돌파하려 합니다. 


문재인 캠프는 디렉터의 위치를 점한 사람이 제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과문한 탓이겠습니다. 

그리고 2002년 좌광재 우희정처럼 지금 드러나고 있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이해찬 대표가 그런 역할을 잘 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총기는 골프에 다 빼앗긴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인식하기에 YS의 집권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윤여준 전 의원이 그 역할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친노의 전략가를 자처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굴러온 돌에게 그 역할을 맡길까요?


안철수 캠프의 디렉터가 이번 대선의 포인트 중에 포인트같이 보입니다. 

저는 작년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성식 전의원에 주목합니다. 

현역의원도 아닌데 박선숙 전 의원과 함께 안철수 캠프의 공동선대위장을 맡았습니다. 

즉 박선숙의원의 치밀함과 김성식 전 의원의 예리함이 쌍두마차처럼 안캠프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김성식전의원이 최종결정의 총대를 맬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김성식 전의원에게 왜 그런 역할이 주어졌을까 입니다. 

제가 아는 한 김성식 의원의 정치적 성향은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안철수 후보가 영입한 필승카드입니다. 

골수 운동권 출신의 김성식 전의원이 민주당에 가지 않은 이유는 민주당의 주류와 정치노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운동권 시절부터...

박선숙의 민주당, 김성식의 한나라당

이 두 날개로 날아가려는데 왜 하필 김성식 의원이 그런 총대를 맬까?

안철수가 민주당에 무릎꿇지 않는 방법은

지금까지 민주당의 주류에 단 한 번도 무릎꿇은 적이 없는 김성식 전의원의 기개가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김성식 전의원 또한 PK입니다. 

부산에서 안철수 모교 부산고등학교를 나온 서울대출신입니다. 

경남고의 문재인에게 양보할까요?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가 문재인으로 된다면 김성식 전의원은 정체성이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디렉터를 맡은 사람을 살펴보면

문재인으로는 야권 후보단일화는 난망해보입니다. 

안철수로의 단일화거나 끝까지 3자구도이거나...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링크 : http://bit.ly/ReMZ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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