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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오싹한 꿈
게시물ID : panic_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怜雄
추천 : 28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7/27 19:17:00
요새 연달아 야릇한 꿈을꿔서 참 기분이좋았는데..

오늘 정말 식은땀이 좔좔 흐르는 꿈, 아니 악몽을 꿨어요 ....

꿈속에서 저는 여느일상과 다름없는 집안에서 혼자 티비를 보고있었습니다.

저희집은5층 입니다. 복도식 아파트 말구, 한층에 두가구 있는 아파트있죠. 서로 현관문 마주

보고있는 아파트.. 시트콤에는 잘나오지 않는 아파트죠.

아무튼 집에서 신나게 티비를 보고있는데, "딩동~" 소리가들리더군요.

"아...또 무슨 잡상인이나,소독하러 왔나보다.." 하고 그냥 티비잠깐 끄구 조용히

있었죠..

순간 찾아온 정적...

딩동...~

그래도 호기심에 누군가 해서 현관문구멍 으로 누군가 봤는데

키도 꽤커서 나만했고, 얼굴은 삐에로 눈처럼 까맣고 똥그래가지고 

표정은 완전 무섭게 무표정 으로 저희집 벨을 딩동 딩동 딩동 눌르고있었습니다.

심장 터지는줄알았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현관문 앞에서 소리없이 숨죽이고 있었는데, 딩동~ 소리가 안들리길래

아...다행이다... 하고 다시 구멍으로 보고있는데

우리집 맞은편 현관문에서 딩동 딩동 눌르고있는거에요.

앞집현관문이 열리고 주인아저씨가 누구세...하는데

그아줌마가 낫같은걸루 목을 확 따버리는겁니다..

다시 미친듯한 심경으로 행여 소리라도 낼까봐 조용히 있는데..별반응이 없어서..

또 구멍으로 쳐다봤습니다..

무표정이 아닌 미친듯이 웃고있는 아줌마..머가 보이는지 절 똑바로 쳐다보고있었어요.

다시 손으로 입을막고 벌벌 떨고있는데,, 잠깐 조용하다 싶더니

덜컥 덜컥 소리가 나면서 저희집 현관문을 따기시작하는겁니다.

식은땀이 등뒤로 줄줄 흐르고, 반미친상태로 허겁지겁 현관문 잠금쇠??라 그러나;

그 쪼금만 열리고 안열려지는거있죠, 그거 부터 걸어놓고 벌벌 떨고있었는데,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그 한뼘정도 열린공간으로 그아줌마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런데,. 그순간...그상황에서 전화가 왔었나봅니다, 저희집 전화는 자동응답기로 돌려져있었고, 

삐...~ 오빠, 집에있으면서 왜전화를 안받아~
나 엘리베이터 기다리고있어 지금올라간다?~??"

여자친구한테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헉안돼..!!안돼!! 오지마!!!! 라고 전화기를 들려고 가는순간 뒤돌아본 현관문엔

미소를 머금은채, 낫을들구 아줌마가 허겁지겁 계단으로 내려가고있었습니다..



제꿈은 여기까지입니다...
깨고 나서보니 옷은 땀으로 다젖어있었고, 호흡마저 거칠어져있었습니다.

아...이런 그지같은 꿈을 꾸다니....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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