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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제발 길가거나 버스등에서 사람외모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게시물ID : gomin_433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람이가돼람
추천 : 6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0/11 02:02:07

안들릴거 같죠?

다들려요..

 

베오베에 잇는 키작은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는 글 읽으니까

얼마전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는 여자고 .. 키가 아니라 얼굴로 버스에서 모르는 남자애들한테 욕먹어봤어요,

잠시 눈이 마주친것 뿐이였는데 ...


버스 창으로 다 봤고, 엠피쓰리 끄고 이어폰만 꽂고 있었어요. (엠피 전원 나갔는데 귀찮아서 그냥 꽂고 있었음)
근데 내가 못들을줄 알고 막 나한테 손가락질 하면서 막웃으면서
아 헐 얼굴 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미안한데 내가 너네보단 이쁜것 같아. 난 나 사랑해주는 남자도 있거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때당시 내려서 집에 오자마자 엉엉 울었어요.
친구들은 다 같이 욕해주긴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그런 죄책감에

집에오자마자 성형카페 가입하고 난리도 아니엿어요. 그렇게 일주일은 성형만 알아보고 다녔네요.

 

정확한 말소리까지는 못들었지만 얼굴형에 관한 말인거 같았어요.

손가락으로 나 가르켰다가 , 자기들얼굴을 둥글게 둥글게 막 손가락으로 휘젓는다? 여튼...

 

제가 광대도 좀 있고 얼굴이 각졌어요. 작은 얼굴도 아니죠.

이목구비가 막 졸라 못생겼다고는 생각안하는데 얼굴형이 너무 못생겨서 진짜 너무 심각하게 콤플렉스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머리카락으로 얼굴가리고 얼굴을 잘 못들어요. 내 얼굴 보고 싫어할까봐....

셀카로는 친구들이 이쁘다고 해주고 그러는데

(셀카에는 브이자 얼굴로 나오니까 ㅋㅋㅋ 시발..)

진짜 하.. 정말 미쳐버릴거 같음.

 

마지막으로 분풀이좀 할게요.

 

 

 

야 이 씨발놈들아. 너네들 존나 못생겼어 시발. 너네가 원빈이면 내 외모평가한거 황송하게 생각하고

그 순간을 영원으로 간직이라도 하겠도 시발놈들아

아니 잘생겼건 말았건 어디서 남 얼굴 지적질이야 정신력이 루저네 이 시발것들이.

앞으로 어디가서 한번만 더 그짓거리하다가 걸려라 아주

삼대가 멸하게 부랄을 걷어차버려 진짜ㅡㅡ 아 빡쳐.

 

이상입니다

 

여튼 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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