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지난 4월 도쿄 등 11개 지역에서 평년보다 전체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4월 도쿄 등 13개 광역자치단체 사망자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곳에서 지난 4년간 평균치보다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도의 경우 지난 4월 전체 사망자 수는 10,107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4월 사망자 수 평균보다 1,056명 더 많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도 이 기간 사망자 수가 평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과 사망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의사가 사인을 '지병 악화' 등으로 판단해 코로나19 검사 없이 사망 처리했을 가능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병상이 줄어 입원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가능성 등이 꼽힌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20 일 기준 코로나 사망자 천여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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