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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짧은 썰
게시물ID : soda_3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병탐지기
추천 : 16
조회수 : 252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03 17:44:32
좀 옛날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볼게요
뱃속에 들어있는게 읎으므로 음슴체

그날은 휴일이였음. 심심해서 뒹굴뒹굴거렸는데 갑자기 엄마 핸드폰에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옴. 엄마 받으심. 내용은 "내가 니 아이을 납치해따!!!! 살리고 시프면 돈 내놩!!!!" 뭐 이런 내용이었음. 통화 내용 엿들으면서 "니 아이을 살리려면 (계좌번호)에 3천만원을 입금해라!" 이 부분에 깜짝 놀라는 연기를 하며
'눼에에에ㅔ엥?!?!?!?! 제가 납치당해따고요?!?!?!?!?!?!?!' 했더니 끊김.

※정확히는 아이"를" 이 맞습니다만 저런식으로 발음해서 "을" 로 썼습니다.

써보니 사이다도 아니고 재미도 업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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