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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주의)너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433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넘버원호스트
추천 : 0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11 04:25:33

방금 실시간 상황인데 평소 때면 혼자 넘길일인데 오늘은 진짜 누구한테 위로받고 싶고 너무 심각하다 싶어서요.


벌레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남자긴 남자에요 해병대나왔고 취미로 중학교 때부터 취미로 mma 다니구 있구요.


강박증 결벽이 심한데 특히 벌레에 심합니다. 


실시간입니다.



퇴근후 집에서 술먹으면서 드라마보는데 거미가 나타났습니다.


새끼손톱만한 검정 거미입니다.


벌레들은 왜 갑자기 나타나서 가만히 있는지 


한 1분동안 고민했습니다. 1분이 1시간같았습니다.



도저히 죽일수없었어요. 느낌도 싫고 그냥 바닥에 저놈 시쳇물이 묻는것도싫고 


일단 덮자해서 생각난 페트병으로 덮을라는데 구멍이너무작아 과도로 잘라서 덮었습니다. 


덮어놓고보니 방법이없습니다.


1초가 1시간 같았습니다.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고 눈물날정도로 


10분정도 고민끝에 다이어리 종이로 깔고..........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고 ........


아무튼 다행히 거미를 내보냈습니다. 밖으로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겠네요.


떨어뜨릴라고 흔들었는데 기절한거같아서 


팬티차림으로 나간거라 사람들이 돌아다녀서 그냥 들어왔습니다.





제가 반지하살아서 청소/제습 열심히하는데 이렇게 가끔식 그리마/거미/곱등이가 가끔씩 나타나는데 


그럴때마다 진짜 경찰을 부르고싶을정도로 미치겠습니다.


벌레에대한 멘탈을 상승시킬 조언 부탁드려요.


에피소드 정말많은데 우선 오늘 사건만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오유님들의 조언이 도움이 될거같아서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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