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과제한다고 계속 틀어 놓은 노래

과제 하다보니까 다른 가사는 잘 안들리고 위로라는 단어만 자주 들리는 것 같아서 괜히 좋더라구여

모두들 좋아하셨으면 좋겠군여

그럴 수없이 사랑하는 나의 벗 그대여

오늘 이 노래로 나 그대를 위로하려하오

하루하루 세상에 짓눌려 얼굴 마주보지 못해도

나 항상 그대 마음 마주보고 있다오

겨를없이 여기까지 오느라

손 한 뼘의 곁도 내어주지 못해불안한 그대여

나 그대 대단치 않아도 사랑할 수 있다오

그럴 수없이 사랑하는 나의 벗 그대여

오늘 이 노래로 나 그대를 위로하려하오

하루하루 세상에 짓눌려 더뎌져가는 우리지만

나 그대 허다한 마음 다 받아줄 수 있다오

기다려주는 이는 없다며

그 어디에도 머물지 못한 채 지쳐버린 그대여

나 그대 대단치 않아도 사랑할 수 있다오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