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여친이랑 지하철에서 나란히 앉아 가는데 한 여성분이 여친 옆에 앉자마자 여친 어깨에 기대어 20여분을 주무심 목적지 가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여친이 -아까 그 여자분 분명 자다 깼는데 쪽팔려서 계속 자는척 했을꺼야 이러길래 - 아니야 그여자 꾸벅임에는 한치의 가식도 없었어 하면서 돌아봤는데 여친 바로 뒤에그여자분이 서있엇음 순간 흠짓해서 우물쭈물 하다가 에스컬레이터 다 내려왔는데 그 여자분 내려오자마자 바로 유턴해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