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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튜블러타이어 다운그레이드 후기
게시물ID : bicycle2_36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소년♪
추천 : 2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28 2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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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난 주말에 슬렁슬렁 자장구 타다가

땅바닥의 불의의 습격으로 인해

뒷휠 타이어를 샵 쓰레기 통에 묻었습니다 ㅠㅠ

덕분에 강제로 지름신 강림...

다만 제 지갑사정을 생각해서

그냥 저렴이저렴이로 가려다보니

궁극의 다운그레이드가 되어버렸네요

업그레이드 체감은 다운그레이드 했을때

가장 크게 느낀다고... 간단히 후기나 써볼까 해서

뻘 글 하나 올립니다 ㅠㅠ




image (13).jpg

원래 타이어입니다

컨티넨탈 컴페티션 22c입니다

사진은 앞휠에 아직 달려있는 녀석을 잠시 빌렸...

당시에 이 타이어를 살려고해서 달려있는건 아니고

휠을 단골샵에서 샀는데 썹수로 달아줬습니다





컴페티션.PNG

인터넷 가격은 이정도 하네요

중간에 있는게 싸길래 무의식적으로 한 번 눌러봄...
(25c만 있네요)

정찰가는 142,000원이랍니다

제가 가는 샵 기준으로

튜블러 본딩 공임을 만원정도 받는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사서 들고가서 발라주세요 하는게 싸게 치네요






image (12).jpg

운명하신 뒷 휠의 눈물 ㅠㅠ

공기압이 80을 넘어가면 눈물을 흘렸던

뒷휠 타이어 그녀석 ㅠㅠㅠ

제 지갑에도 눈물이 많이 흘렀습니다...ㅠㅠ

자장구 의사님께 사실상 사망판정을 받고

타이어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달게 된 것이








image (11).jpg

투포 s33 프로 21c입니다

튜블러중에 저렴하고 질기기로
(즉 잘 안터지기로) 유명해서

샵에 재고들어왔다는 소리 들리면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라는 내용의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봤습니다



투포.PNG

인터넷가는 이정도고, 맨 왼쪽거는 다른 제품입니다.

정찰가가 49,000원이니 인터넷에서 사서 공임들이면 더 비싸게 치네요

저기에 택배비도 아마 추가될테니 말이죠

그래서 저도 그냥 샵에서 제 돈 내고 달았습니다




지금부터는 후기입니다

컴페티션을 쓸 때는 로드 타이어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나름의 승차감이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22c이지만 땅에 잘 달라붙어있다? 이런 느낌도 있었구요

그걸 뭐라고 하더라... 갑자기 생각이 안나 아 접지력인가?

암튼 그렇습니다


근데 새로 산 투포 저 친구는 그런거 없습니다

지면의 모든 진동을 여과없이 받아들입니다

이건 제가 체중이 많이나가서 차이를 몸으로 느낍니다

특히 뒷 휠이 바뀐거다보니...

타이어 자체도 굉장히 딱딱하고 질겨요

바람넣고 손으로 만져보면 그런게 좀 느껴집니다


컴페티션은 공기압을 160넣고

투포는 샵의 권유에 따라 140을 넣었는데도 그렇네요



코너링 할 때 미끄러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한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컴페티션은 돌기가 좀 있고

투포는 그런 모양새 없이 매끄럽다보니

머릿속에서 그렇게 생각이 되는가 봅니다

처음부터 끝판왕을 쓴게 오히려 독이 된 걸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결정적으로 속도는 차이가 안납니다 ㅋㅋ....

엔진이 그 엔진인데 속도차이는 무슨...



결론은

 동호인에게 업그레이드는 그냥 자기만족이라는 걸로...ㅎ


마지막으로 자장구 사진 하나 올리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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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 자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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