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gomin&no=36833&page=3&keyfield=&keyword=&sb= 일단 이 글이구요..
원래 오늘 보기로 했는데
그녀가 어제 밤에 학교 근처서 잠시 과 사람들 얼굴 좀 본다고 가서
소주 마셨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오늘 못 만났어요
저도 간단히 집에서 맥주 좀 마시니까 살짝 취기 돌아서
밤에 괜찮냐고 문자하다가 전화 걸어서
본인: 그럼 담주 주말에 뭐해?
여자: 흠.. 담주 주말 잘 모르겠어..
이러길래 아 끝났구나 생각했죠..
본인: 흠..
여자: ...... 음 친구가 언제 쉴지 몰라서.. 친구랑 놀러가기러 했는데..
본인: 흠.. 그럼 다담주에 볼까?
여자: 주중은 안 돼?
이래서 좀 얘기하다가 이번주 목욜날 술마시기러 했는데요..
걍 더 이상 질질끌지말고 그때 지를라고요 ㅠㅠ
약간 취기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본인: 왜 나랑 만나기 싫어?
여자: 그런 거 아냐~~
막 이런 말도 하고 그랬구요
끊을 땐..
본인: ㅋㅋ 이번엔 펑크내지마라~
여자: 알았어~ 일찍 자~
이렇게 끝났어요..
갑자기 가능성이 팍 죽은 기분.. 어떤가요 님들이 보시기에..
아 젠장..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