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늦게 들어와 2시부터 공포게시물을 열심히 보면서 그중에 잼난건 제 싸이로 퍼담질 하고 있었죠... 열대야때문에 너무 더워서 제 방문을 열고 집엔 엄마만 안방에서 자고 있고...제 방만 불이 켜진채 거실이랑 불 다 끄고 현관문도 열어놨습니다(주택이라 대문만 닫아놨어요)... 무서운 사진...무서운 글들 보다가 대여섯번은 섬뜩한 느낌도 받고...뒤가 서늘해지기도 했습니다... 어떤 글을 열심히 정독을 하던중...갑자기 제방 문쪽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죠... 정말 초 예민해진 상태...소리도 안나는데 왠지 이상한 느낌.. 불안한 마음에 살며시 문쪽으로 다가갓더니 보이는 한쪽눈이!!! 아! 엄마 놀랬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