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데스크탑을 집에 두고 노트북을 따로 들고댕기면 사실상 윈도우를 품은 시스템이 두개가 되는거잖아요. 바깥 사무작업은 노트북으로 하고 게임은 집에서 데스크탑으로 하는 식으로요. 그렇다고 맥북 쓰자니 영 취향이 아니구요..
이렇게 시스템이 여러개인게 거추장스러워서 제가 처음에 계획했던게 가지고 있는 노트북에 EGPU를 연결해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쓰는거였거든요.
집에 모니터도 있고 키보드랑 전부 usb 허브에 연결되어있으니 바깥에서 노트북으로 사무작업 할거 하다가 집에와서 usb 허브 하나 연결, 모니터 hdmi 연결, egpu를 연결해 데스크탑처럼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이런방식을 계속 구상해왔는데요.
노트북이 에일리언웨어인데 이건 전용 egpu로 증폭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전용이라 생각보다 rtx 3000번대에서도 pci 3.0 4x인데도 1000점정도의 하락밖에 없어서 이정도야 눈감아줄수 있는 수준이긴한데 지금 정상구동이 안되는 상황이라 델에서 어떤대응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근데 막상 실용성을 놓고 생각하니 뭐가 더 괜찮은지 의구심이 듭니다..
노트북으로 통합해서 바깥에선 사무작업용 노트북으로 집에선 주변기기, 모니터, 외장그래픽 이것저것 주렁주렁단 데스크탑처럼 쓰게 되는데 오히려 이작업을 매번 하는게 더 거추장스러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_-;;
노트북을 바깥에선 노트북용도로 쓰고 집에선 데스크탑처럼 주렁주렁 달아서 쓰는건 너무 비효율적인가요? 그냥 데스크탑은 게이밍으로 노트북은 바깥 사무용으로 완전히 분리시키는게 맞을련지 모르겠습니다..
노트북 성능은 그래도 괜찮아요 i9 10980hk에 램 32기가 2080 max q super 입니다. 솔직히 램하고 시피유는 지금 성능으로도 만족하는데 그래픽이 영 시원찮아서 그냥 하던대로 egpu를 밀어붙힐지 아님 데스크탑을 아예 새로 맞출지 고민이네요..
그냥 돈문제는 재껴두고 실용성같은 사용하기에 더 적합한 방식을 둘중에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