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한 선배가 있습니다.
만날 때마다 그날 일을 이야기하고 서로 고민도 털어놓고 사는 이야기, 좋아하는 관심사, 힘든 속마음, 미래 꿈..집안 이야기
어떨 땐 속 깊은 친구처럼 의지를 많이 합니다.
이렇게 지내던 끝에 그 분이 갑자기 제게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그 전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는 건 힘들거같다고 말씀드리고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습니다.
그 후 얼마간의 시간동안 서로 보지 않다가 최근에 다시 봤는데
그 분이 사귀지 않을 꺼면 아예 남처럼 인연을 끊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카톡으로 빨리 어떻게 할껀지 재촉을 하시네요.....ㅠ
사람의 인연이란 무자르듯 싹둑 잘라지지 않는다하지만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