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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한테 언제 한번 혼날 줄 알아!
게시물ID : sisa_368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파란젊은이
추천 : 2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6 19:02:40
이런이야기 들으신분 흔히들 계시죠?

죽이느니 살리느니 하시기도 하십니다.

투표 독려 글을 SNS에 올린걸 오늘 보셨거든요.

아참. 저희 아버지는 공무원 정년퇴임을 하셨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세요. 40년에 태어나셨습니다.




아버지 소싯적에 과장님 두분이 정치이야기 했다가 짤렸다.

옆집 아저씨가 대통령 욕했다가 빨갱이 낙인 찍혀서 
삼청 교육대 다녀오셨다.

삼촌이 김대중 대통령 도와드렸다가 회사 말아잡수셨다.


5공때 이야깁니다.

이런이야기를 줄곧 하셨습니다.

그러니 절대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라. 이렇게 말씀 하셨죠.


아버지는 두려워 하십니다.

자식에게 이런일이 일어날까 두려워 하시죠.

생각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더라도
많은 어르신들은 이런 경험을 하셨기에 두려워 하시는지도 모릅니다.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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