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이 떡밥을 던져대던 장본인이 아니라,
그야말로 누구도 예상못한 제 3의 캐릭터가 등장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충 예를 들자면,
A(다음 캐릭터라고 추정하는 인물): 너희들이 나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 같으니 조금 단서는 흘려드림 ㅋ
플레이어들: 어, 그러니까... 오, 이게 이런 뜻이네. 그치?
A : 제법? ㅋ 그럼 이번건 어떨까?
플레이어들 : 아오 ㅅㅂ 이게 뭔 뜻... 어, 나 이거 알것같음. 맞지?
A : 너희들 수준엔 이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서 배려해준거임. 그럼 이건 어때?
플레이어들 : ?????? 이게 대체 뭐야?
A : 봤지? 너희들 수준은 대충 이 정도야. 하지만 조금 즐거우니까 이건 시간이 지나면 힌트를 알려줄게.
플레이어들 : 아오 누구 아는사람 없음?
플레이어 B : 아, 나 이거 알것 같음. 이거 이거지?
플레이어들 : 오, 이런 뜻이었음?
A : 그래도 다들 멍청한 건 아닌것같아 다행이네. 난 조금 더 기다려야 하거든. 그 사이 놀려면 수준이 맞아야 하니까.
플레이어들 : 아오 ㅅㅂ 왠지 열받네
플레이어 B : 은근 빡치는데 이번엔 역으로 우리가 보내볼까?
플레이어들 : 오 좋은생각이네.
A : 도전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이건 너무 난이도가 낮은 것 같지 않아? 오자마자 풀었어.
플레이어 B : 난 암호를 보낸 게 아니거든
플레이어들 : 뭐래?
A : '찾았다'는 것 외에는 별 뜻 없는데?
플레이어 B : 그래. 그거 외에는 별 뜻은 없어.....
[오버워치 공홈에 신규 캐릭터 B 티저 등장. 구석에서 낄낄거리던 A에게 쳐들어가 명치를 날림]
A : ?!
신규 캐릭터 B : 말했지? 찾았다고
A : 이런 ㅆ....
B : 그러길래 적당히 까불었어야지.
그러니까 스케일 크게 통수를 좀 치면서 모두의 허를 찌르는 신규 캐릭터 등장을 시켜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솜브라에 대한 여태까지의 떡밥을 보면 흥미롭긴 한데,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특정 부류만 즐길 수 있는데다....
원체 질질 끌어대는 사이에 컨셉이나 기대감이 점차 낮아져서 정작 나와도 그리 흥미로울 것 같진 않겠더라구요.
그러니까 작작 끌었어야지
그리고 저 A는 두고두고 신캐떡밥으로 써먹을 수 있으니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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