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표재민 기자] 건미역을 많이 먹으면 구토를 유발한다?
4일 방송된 KBS-2TV <스펀지 제로>에는 건미역을 많이 먹고 밤새 구토에 시달렸다는 인터넷 괴담을 증명했다.
한 네티즌은 말린 미역을 먹고 잠을 자다가 갑자기 입 속에서 미역이 계속 나왔고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제작진은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와 통화에서 “미역이 10배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위와 장에서 팽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미역 회사에서 25년간 미역을 제조한 관계자는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결국 제작진은 실제로 실험에 돌입했다.
실험 결과 건미역 75g을 수조에 넣었더니 1,149g으로 15배까지 미역이 불어난 것. 또한 실험맨과 스태프가 건미역을 먹고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건미역을 많이 먹으면 내용물이 역류하거나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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