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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3때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19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루나스
추천 : 5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1 18:04:54

나는 어렸을때부터 또래보다 키가 컸음
자라다 자라다 중3때 188cm이 되버림 
얼굴도 어려보이지 않아 
성인으로 오해받은적이 많음 ㅜ ㅜ 
중3때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와서 친구가 없었음

그러던 어느날 학교끝나고 편의점에 들려 
내가 좋아하는 참치마요를 사고 편의점을 나왔는데
편의점 앞 굉장히 이쁜 고딩누나가 웃으며 다가와 말을 거는거임
"아 드디어 내인생의 봄이오는구나! 비록 나보다 연상이지만 
 상관없어! "하며 핑크빛러브를 떠올렸음
그 고딩누나가 수줍게 웃으며
"저..." 이러길래 나는 용기를 내라는 눈빛으로
"왜그러시죠?" 라고 말하였음
내 눈빛을 알았는지 각오한 표정의 고딩누나가 말하길





"저... 오빠 던힐2갑이랑 필라멘트2갑좀 사다주시면 안되요?"
 
내가 그리 삭았나?.. 이생각과 충격이 내머리를 맴돌때
 당황해 나도 모르게 돈을받아 편의점에 들어가버림;;
편의점에 들어온뒤 설마 나에게 팔겠어 이생각으로 
"던힐 2개랑요 필라멘트2개 " 주세요 말하였음
편의점 알바는 의심에 눈초리도 없이 걍줌 
거기서 2번째 충격받음

졸라빡쳐서  담배4갑들고 집으로 뜀
고딩누나년 뒤에서 샹욕하길래 뻑큐 날라주고 뜀

집에와서 담배버리기도 모해서 내가핌
연기때문인지 모르지만 첫담배를 피는데 눈물이남 
그때부터 난 삐뚤어져 담배를 피게됨 

가끔 담배를 필때마다 그 누나가 떠올림 
ㅅㅂ년 너때문에 담배 못끝는다..



생각할땐 재밌었는데 막상 쓰니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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