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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69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2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20 02:03:53
어제 새벽에 잠도 안오고 옥상에서 담배피면서
한시간 정도인지...한참 비 맞았어요
집에 들어와서 샤워 하는데
문득 생각이 드네요
비를 맞는것도 샤워기로 물 맞는것도
결국 젖는다는 결과는 마찬가지인데
왜 비가 더욱 특별하고 다르게 느껴질까요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죽어 갈텐데
왜 제 고통과 죽음은 특별하게 느껴질까요
오늘도 약에 쩔고 술에 취해서 잠들고
눈물로 하루를 또 보내요
어디부터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그냥 힘들어 하고
고통받고 슬퍼 하는것 밖에 할 수가 없네요
벌써 한달이나 지났는데
나아지긴 커녕 점점 심해지고 썩어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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