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날 약속이 있어가지고 머리 뙇 메이크업 뙇 미니스커트 뙇 한마디로 전투적으로 무장을 한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까시던 쌍수도 제 자리를 잡은 상태였지요^^
계산할때 그 언니가 절 보고 놀란 눈치였지만 이내 못본척하더라구요
지난 일이지만 그 언니 얼굴을 보는순간 저는 복수하고싶었습니다
성인이기때문에 머리채를 뒤에서 잡던지 불꽃 싸다구를 날리던지 등 그런일은 곤란하지만 성가시게는 할 수 있잖아요?
상품 앞에 있는거말고 일부로 뒤에 있는거 빼와서 다 흐트려놓고 행사상품 안들고 왔습니다 핳핳
언니 : 이거 원피스 우유 행사상품으로 드려요 나 : 어딧는지 모르겠는데요
그 언니는 개띠겁단 표정으로 멀리서 우유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도 지지않고 편의점이지만 마치 백화점에 환불받으러 온것처럼 띠겁게 굴었습니다
언니 : 할인가능한 카드나 적립가능한 포인트카드 있으세요? 나 : 아니여 언니 : (카드긁고) 담아드릴까요? 나 : 아 여기 포인트 카드 있었네요 언니 : ㅡㅡ(취소했다가 다시 긁음) 나 : 그리고 이거 할인이요 언니 : ㅡㅡ 담아드릴까요? 나 : 당연히 담아줘야되는거 아니에요? 언니 : ㅋ..
지도 어이가 없었는지 나갈때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사실 그냥 기분나쁘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특히 사람 외모가지고 면전에다 지적질하는건 (그것도 암것도 모르는 새내기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