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포경수술 과연 꼭 해야만 하는가?? 하면 안된다!! 왜?
게시물ID : humordata_369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아중
추천 : 6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6/12/28 01:04:02
"포경수술 성생활 만족도 저하시켜" 2006.12.27 16:22 [연합뉴스] 추천수 32 스크랩 21 서울대 김대식ㆍ중앙대 방명걸 교수 논문서 주장 부작용 비율도 10%…필요없이 고통스럽기만 한 수술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포경수술이 남성의 성생활 만족도를 떨어뜨리며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김대식 교수와 중앙대 방명걸 교수는 27일 최근 3년 동안 30세 이상의 남성 3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성인이 된 뒤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20%가 포경수술 뒤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졌다고 응답한 반면 더 만족스러워졌다는 반응은 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가운데 255명은 20세 이후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이고 나머지 118명은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이다. 김대식 교수는 또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의 약 10%는 성기에 상처를 입거나 발기시 고통과 출혈이 동반되는 등 부작용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이 평균 약 13분간 성교를 한 반면 수술을 받은 남성은 11분을 기록했으며, 11분 이상 성교를 한 비율이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은 53%인 데 비해 수술을 받은 남성은 40%에 그쳤다. 그는 "개인적 차이 등을 고려할 때 포경수술 여부가 성교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수술 여부에 따라 약 4분 정도 차이가 났다는 외국 조사 결과에 비춰보면 일정부분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포경수술이 암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위생적일 뿐 아니라 성적 능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 관련이 없거나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말단 신경을 잘라내고 귀두 표면을 각질화시키는 포경수술이 심리적 원인으로 나타나는 조루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낭설에 불과하며 포피가 귀두를 보호하고 있어 오히려 더 위생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전 세계 남성의 20% 정도만 포경수술을 받고 있으며 종교적 이유로 수술을 받는 이슬람권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미국과 필리핀, 그리고 우리나라 남성"이라며 "무턱대고 포경수술을 권장하는 의사들의 무지와 국민들의 그릇된 선입견이 우리나라를 '포경수술 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경수술이란 포피가 경직된 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다. 성인이 된 뒤에도 포피가 젖혀지지 않아 포경수술을 해야 하는 남성은 전체의 1% 이하"라며 불필요하고 고통스럽기만 한 포경수술이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와 방 교수는 인권침해라는 측면에서 포경수술 반대운동을 벌여 2001년 말 세계 최대 포경수술 정보보유기관인 포경수술정보교육센터(NOCIRC)에서 인권상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 등의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인 '포경수술이 성에 미치는 영향'은 영국 국제 비뇨기학회지 2월호에 실릴 예정이며 이번 논문의 상세 내용은 '포경수술 119(www.pop11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