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사건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간첩이 있을수도 있으니 죽일수 밖에 없었다.

 

이건 완벽한 오류다.

 

노근리에서 남쪽으로 가던 그분들이 아니었더라도 부산에 간첩이 있었을수도 있다.

 

그럼 부산 사람들도 다 학살해야하는게 아닌가?

 

전쟁에선 모두가 피해자라고 한다.

 

그럼 전범국도 피해자인건가?

 

전혀 논리적이지 않네요.

 

노근리사건이 어쩔수 없다는 것에 대해선 완벽한 오류다.

 

또 전쟁에서 학살이 흔하니 미국잘못도 아니라는건,

일제시대 태평양전쟁때 일본이 위안부 한것과 식민지 쥐어짠거도 합리화 시킨다는 이야기다.

 

그들은 한가지만 알고 두가지는 모른다.

자신만 살면 된다. 타인의 생명은 가벼이 여긴다.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과연 자신이 그런일을 격는다면 당신은 수긍하겠는가?

 

당신이 북한 남침때 서울에서 남하하려고 하는데 이승만이 다리를 끈어서 못가고 서울수복당시 빨갱이 취급을 당해도 수긍 할 것인가?

당신이 노근리 마을사람들과 같이 남하하다가 학살을 당하여 죽는것도 수긍 할 것인가?

 

그들을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당신,

당신이 빨갱이가 된다면 당신부터 아니라고 주장을 하겠지만, 당신이 그토록 믿던 그분들은 당신을 빨갱이라 만들고 쏴죽일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은 그들을 믿을것인가?

그들이 합리화시키는 잘못된 논리를 맹신하며, 타인의 생명을 짖밟고 더 나아가 자신의 생명까지도 자신조차 모르게 깍아내리는 그런 짓을 할것인가?

 

잘생각해봐야할것이다.

 

노근리사건같은 학살행위가 전쟁중에는 흔하다며 매도하는당신, 그 사건의 당사자가 당신이라면 당신은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겟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