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궁금해진게 있습니다.
자연선택설을 설명할 떄, 기린을 예로 자주 들잖아요? 목이 긴 기린은 높은 나무의 잎사귀를 먹을 수 있으므로, 목이 짧은 기린은 도태된다...
그것이 진화의 의미에 맞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한 종에서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그 변이된 종이 기존의 종보다 생존능력이 뛰어나서 살 수 있는 것이 진화의 의미에 맞는 것인가요?
변화가 되었다기 보다는 둘 중에 한 종이 생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다른 종은 멸종하고
남은 종은 그 삶을 계속 누리는 것 그 이상은 아닌거 같은데, 진화라고 설명하니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예시를 잘못 든 것일 수도 있겠지만, 빛의 영향으로 장님을 제외한 전 인류가 빛을 보면 죽게된다고 가정했을 때..
장님들만 생존하여 자손을 번식하고, 그 결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는 인류만 살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결국 진화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인가요??
진화를 단순히 세대를 거쳐서 변화가 된다고 설명하기에는 너무 포괄적인 의미인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