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이랑 낙서는 빼고 완성했던 것만...
사실 그림 그리기 시작한 게 7월부터라 2015년 정산이라기엔 반년치밖에 안되는군요;
7월 : 덕질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면서 몇년간 놓았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쓸만한 툴이 없어서 그림판 도트로 시작...
![hakase.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4705kn9SRXjAzVHFuZUakGcY7LwY.png)
하카세다냥! 처음 시도해본 도트인데 너무 작고 외곽선이 뚜렷하지가 않아서 FAIL
![umaru.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4774RB5t19STQShl6ayNdO4Hb.png)
우마루. 여기서는 크기를 키우고 외곽선을 넣어봤습니다. 좀 낫군요...
8월 :
보는 애니가 많지 않아서=아는 캐릭터가 별로 없어서 리퀘를 받아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옛날부터 대갈치기/흑백낙서만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실력 향상을 위해 전부 전신을 컬러로 그리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그리고 느린 손 덕분에 이 리퀘 그리기는 9월까지 이어짐...;;
많아서 한장으로 묶어봤습니다...;;
![saza.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4888xK47uGAhC4.png)
웹툰 '하나도 안 무서워' 팬아트
![untitled.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4940geSfpKD9hl.png)
8월 말쯤에 그림판에서 벗어나보려고 메디방을 처음 설치하고 연습용으로 그렸던 그림...
손이고 발이고 인체비례고 명암이고 뭐고 지금보니 으아악;;;
9월~10월 : 여전히 그림판을 주력으로 썼지만 메디방으로도 이것저것 끄적거려 봤습니다. 낙서랑 미완성이 많아서 올릴 건 몇 개 없네요;;
![renge.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50675JeeFPWJk.png)
렌쫑
![komari.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5067trykdaBpTN5xYdFo4dx.png)
코마짱 생일이라길래 급하게 그렸던 너구리 코마짱
이때쯤 데레스테를 시작해서;; 시부린 커뮤 2화 보고 그렸던 만화네요. 아직 메디방 쓰는 게 서툰 상태...
애게 교복 합작에 참여했던 나노입니다. 이거 그리면서 메디방 쓰는 데 좀 익숙해진듯...
![anya.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5301dd2HZeHSDxe8YDXafcZfmk.png)
메디방으로 나노 그리다가 지쳐서 다시 그림판으로 회귀;; 도트로 찍어본 아냐입니다.
![musclepika.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5357TU1CUn9zDpbEz7dOd6h5om.png)
리퀘 받아서 그렸던 근육 피카츄.
11월 : 이때는 제대로 그린 게 없네요;;;; 미완성작이랑 낙서는 많은데...;;;
뭔가 신데마스 만화를 그리려고 시도했다가 엎어버린 게 몇 개 되고 ㅋㅋㅋ
그림판보다는 메디방을 쓰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12월 :
![크기변환_tp1.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5805EuLzimot1b.png)
나오랑 카렌을 그리고 싶었을 뿐인 별 의미 없는 패러디 만화(용사님 뭐해요? 숨셔)
![크기변환_tp_christmas.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95903foyemipD4I91oYyir4xSc9.png)
그리고 가장 최근에 그린 크리스마스의 트라프리.
아직 SD 그림체가 잡히지 않아서 그릴 때마다 그림체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얻은 건
1. 옛날보다 전신을 잘 그리게 되었다(여전히 고칠 부분은 많지만)
2. 옛날보다 여자아이를 많이 그리게 되었다
3. 메디방을 쓰는 데 익숙해졌다
이정도인 것 같네요 ㅋㅋ
다시 덕질을 시작하고 그림을 그리게 해주고 아이마스와 신데마스를 알게 해줘서 제 2015년을 풍족하게 만들어준 애게 여러분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