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내 이름 000이야 나 알지? 라고 문자가 왔어요.
제 번호로 종종 문자가 잘못올때가 있어서 주인 바뀌었어요~ 라고 아무생각 없이 말했는데..
모른척하지마. 너 그 남자 아직 만나고 있지? 이러는 겁니다. 당황해서 네?;; 했더니
그남자랑 빨리 헤어지는게 네 신상에 좋을거야. 너 진짜 쓰레기같은 년이다 이렇게 답장이 왔어요.
모르는 이름이라서 남친한테도 전화해보니 남친은 모른다고 하고.. 핸드폰에도 이런 이름 없다고 하구요..
도대체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고 이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전 인간관계가 좁아서 알고 지내는 사람이 손에 꼽을수 있을 정도인데 짐작도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