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취사장은 중대와는 별개의 생활공간입니다.

당연 부조리가 더욱더많죠

부조리가 없어졌다던 11군번인데도

취사장 뒤에서 전투화 일부러 신고 정강이 많이 까여봤습니다 ㅋ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어딜가든 착한선임있고 또라이 한둘있습니다 

일단 취사장의 일은 크게

조리

부식수령 후 전처리

배식 

으로 나뉘게되있으며 취사지원이라고 대게 소총병들이 옵니다

취사지원과의 마찰. 되게많습니다

예를들어 "아저씨 이거 왜 저희가해요??" 진짜짜증납니다 ㅋㅋ

특히. 자신이 대대급이 아니고 연대본부소속 취사병이라면 더하구요.. 

각 과와의 전쟁도 심합니다

저같은경우 연본소속 취사병이라 계원마저 군수과에서 안내려줘서 제가 계원까지 다 했었어요..

기본적으로 자신이 40kg정도는 번쩍번쩍 든다 그리고 갈굼따위 신경안쓴다 내가 짬먹으면그만이다 라는 마인드정도는 가지고 지원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편하단소리듣고 와서 개고생하고 병과이전하고싶다 하는애들 많이봤으니..

아. 물론 짬먹고 취사병은 최고입니다 ^*^

글의 두서가 없으니 3줄요약)

취사지원 . 각 과 . 소총중대와의 전쟁은 일상

부조리 생각보다 많음

무게드는것도 많고 힘든데 짬먹으면 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