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쩔고
(약간의?) 폭식증 증세도 있고 그래요
배가 부르건 말건 상관없이 먹고 싶은게 떠오르면 먹어야 되고
밤만 되면 머가 먹고싶고 그래요
주변 사람들 보면 나처럼 이렇게 식욕 쩌는 사람 없던데
그래서 식욕 못참는 내가 금수 같기도 하고 ㅠㅠ
근데 이게 "그냥 참으면 되잖아 그만한 의지도 없니?" 라는 소리는 또 듣기 싫어요
의지라는게 그렇게 맘먹은 대로 지켜지고 자기관리가 되고 그러면
세상에 담배 못 끊는 사람 공부 못하는 사람 없고 취직 못하는 사람 없겠죠?
제 식욕은 단순 의지단계를 넘어선 것 같아요
호르몬이 그렇게 나오는 느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욕을 극복하고 건강한 식단을 먹고 싶어요
왔다갔다 쩔죠?
희망을 얻고 싶어요
탄수화물 중독 쩔지만 이를 멋지게 극복해내신 분
이야기 들려주심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