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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26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nta는나★
추천 : 0
조회수 : 1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12 01:09:38
어두운 빗방울을 호수가 집어삼킨다
너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너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너까짓거...
한입, 두입...
비가 그친 후
그 호수는 커다란 빗방울 이었고
그 호수는 내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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