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여자애의 소개로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첫날 저녁에는 제가 정말 재밌게 이야기도 잘해줬던것 같구요. 그여자분도 잘 웃고 절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술이 한잔들어가니 어색한거 없었는데 다음날 전화해서 영화를 보자고 하니 흔쾌히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각자 점심먹고 바로 만났는데 어쩜그렇게 어색하고 뻘쭘한지... 영화를 봐도 차를 마셔도 밥을 먹어도 그렇게 어색할수가 없는 겁니다.. 더더욱 어색하게 만든건 제가 질문을하고 이야기를 해도 그 여자분은 대답은 잘하지만 질문같은 것도 잘안하고 영화보고 나와서는 피곤하다고 자꾸 말하는 겁니다... 소개해준 여자애는 아무말도 안해주고.. 답답합니다. 이여자 어떤생각 일까요? 어떻게 맘을 돌릴수가 있을까요... 참 그리고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여자분에게 친구가 아닌 남자로 느낄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