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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6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
추천 : 102
조회수 : 463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19 22:05: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18 20:59:13
우리집은 분위기 개방적이라면 꽤 개방적이고..
부모 자식간에 별로 흉허물도 없고, 어려워 하는 일도 없습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그러한데 하물며 형제간에랴....
오늘 저녁에 있었던 일...
어머니가 평소처럼..
성경을 펼쳐놓고 낭독하시는데...
"~ 하옵시고, 어쩌고 저쩌고 ~~~
그래서~~~ 보지 마옵소서"
동생 왈, "뭐? 보지를 말어?"
어머니, 한번 돌아보시고,
"주여, 저 년을 용서하소서"
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우리집......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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