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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드디어 11월29일 개봉 확정
게시물ID : movie_7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semike
추천 : 6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12 10:33:47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1011173128883


10월10일 촬영을 끝낸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제작 영화사청어람)이 11월29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2008년부터 수년간 몇 차례 제작이 무산됐지만 많은 관객들의 열망에 힘입어 지난 7월19일 첫 촬영을 시작했고 마침내 10월10일 크랭크업하며 화제작으로서의 채비를 갖췄다.

제작사 영화사청어람 측은 "11월29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벌이는 복수극이다.

7월19일 크랭크인한 후 서울과 광주, 대전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10월10일 서울 촬영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내용은 격정적이고 진지하지만 공개된 사진처럼 현장은 어느 영화 현장보다도 화기애애했다.

진구, 한혜진이경영배수빈임슬옹, 장광 등 배우들은 하나같이 "'26년'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영화"라면서 본인 역시 "역시 개봉이 기다려지고 어떤 영화로 탄생할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11일 한혜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26년' 지금 막 마지막 촬영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 영화에서 미진으로 살 수 있었던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슬레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또 최근 '26년'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원작자 강풀도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26년'이 오늘 마지막 촬영을 마쳤군요. 11월29일 극장에서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 함께해주셨던 모든 분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26년'은 관객들이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만드는 '제작두레' 방식을 도입해 국민들이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촬영했기에 이번 크랭크업의 의미가 남다르다. 영화 홈페이지를 통해 1만3,000여명이 두레 회원으로 참여해 5억원 정도의 금액을 약정했다.

이들 관객들은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전국 6대 도시에서 열릴 시사회 초대와 특별포스터, 소장용 DVD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제작두레가 화제가 되자 이를 통해 '26년' 제작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뜻을 함께했다.

강풀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후궁제왕의 첩' '마이웨이' '장화,홍련' '음란서생' 등의 영화에서 감각적인 미술로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조근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역사적인 사실에 흥미로운 상상을 더한 픽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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