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겠니 뭐니 하고 떠벌거리는 놈은 충동적인 행동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절대 안 합니다.
진짜 자살을 하는 사람은 행동이나 말 없이 가만히 있다 딱 합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에요. 저건 그냥 '강도 높은' 무력 시위에 불과합니다. 세상에 어떤 멍청한 국가 수반이 전쟁 직전에 최전방 둘러보고 '야! 니들 다 뒤진다! 씨바 우릴 건들면 다 죽여버릴겨'라고 합니까?
길거리 불량배들도 마찬가지죠. 말이 많은 놈은 허세가 쩔어주고 주먹 몇 방 쳐맞으면 나가떨어지는 법입니다.
상대방이 말을 한다는 건 협상을 생각한다는 증거입니다. 계속해서 말을 하고 강도 높은 발언을 한다는 건, 상대방이 궁지에 몰렸을 때의 반응이에요.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단 한 마디도 안 하는 북한'이지, '말 많은 북한'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니 전쟁이 나니 누가 도망갔니 뭐니 하는 소리 하면서 북한이 원하는 의도대로 돌아가도록 행동하진 마세요. 쪽팔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