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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나에게 목욕감을 줬어..
게시물ID : humorbest_369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amos
추천 : 55
조회수 : 1453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09 22:00: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09 19:40:01
ㅠ ㅠ 뭐라고 첫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 이사를 갈려구 주인아저씨께 말씀드리고 주인아저씨는 부동산에 말해서 부동산에서 방을 보러 요즘 오는데.. 행여나 방보러와서 담배냄새라던지..지저분한 모습을 안보이기 위해 부동산에 미리 " 오실때 전화한통 꼭 부탁드려요 " 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노무 아주머니가... 그냥 왔네요 .. 그런데 그냥 와도 상관없을 정도로 환기도 잘되어있구 , 방정리도 잘되어있구.. 때마침 청소하고 빨래하구 샤워를 .. 막 머리감구 거품그대로 바디샴푸하구 거품그대로 세안재하구 거품그대로 치카치카 할려구 ... 치약짜서 치카치카 하는데...젠장... 물 틀어놓고 세안재로 세수하는동안 문을 두드렸나봐요 .. 부동산 아줌마가.. 근데 하필 못듣고.. 대답없으니 집에 없는줄알구 문을 열구 들어와서.. 방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화장실 본다고 문을 활짝 ~ 난 다른집에서 나는 아주머니들 잡담소린줄 알고 그냥 치카치카 계속.. 욕실 작은 의자에 앉아 치카치카 하는데 문이 활짝 ~ 헉... 정말 동시 아주머니 답지 않은 아가씨 목소리로 " 어머 , 어머 , 어머 " 세명 동시에... 순간 고개를 들어 거울을 봄과 동시에 부동산아주머니와 눈마주침 . 잊지않겟다 . 기필코 죽기전에 복수하겟다.. 나에게 목욕감을 줬어... " 죄송해요 , 미안해요 " .. 쾅 !! 문을 급하게 닫느라 쾅... 그리곤 뭔지모를 웃음소리.. 꺌꺌꺌... 그리고 나가는 소리.. 문닫힘.. 그때동안 전 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냥 칫솔만 물고 부동자세... 젠장..젠장..젠장... 그림은 그림판으로 발로 그려봤어요 ..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반사된 거울로 앞모습을 본건 아니겟지.. 아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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