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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찾은 김제동·김훈, “자기 말 기억나게 박 대통령 더 사랑하자”
게시물ID : sewol_36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션한바람
추천 : 13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04 19:05:38

팽목항 찾은 김제동·김훈, “자기 말 기억나게 박 대통령 더 사랑하자”

유가족·시민 등 1천여명,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귀환 기원
 
http://www.vop.co.kr/A000007995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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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 씨는 동료 문인, 작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서 “젊은 문필가들이 낸 책이 오늘 나왔다. 이 책에는 우리 문필가들이 보는 시각, 우리들의 분노·슬픔·절망·절규·희망까지도 포함돼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며 ‘눈먼 자들의 국가’를 소개했다. 특히 “(후배인 소설가 박민규의 글을 언급하며) 맨 마지막에 ‘우리들이 눈을 뜨지 않으면 죽은 자들이 눈을 감지 못한다’고 썼더군요. 어두운 바다를 보며, 그 바다밑에 계시는 분들이 아직도 눈을 감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문인들은 이 책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방송인 김제동 씨는 풍자 섞인 반어법으로 말을 풀어냈다. 김제동 씨는 “‘유가족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줘야 하며, 진상규명 뿐만 아니라 검·경, 특별법 모두를 동원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의 뜻’이라고 말한 사람은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더욱 사랑해 그 분께서 한 말을 기억나도록 해달라”며 “이 자리에는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도 있는데 대통령을 사랑해달라”고 콕 찍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하는 기도가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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