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했어야하는 패치는 맞지만, 그걸 꼭 "지금" 진행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거죠. 지금까지 하스스톤의 확장팩들은, 한가지 컨셉씩 들고 나왔는데, (가령 낙스와 고놈엔 기계와 죽메의 대부분이 들어있죠.) 정규 야생 패치로 하나씩 죽여간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한 확장팩에서 전함 죽메 지속효과 기계 몇장씩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몰라도, 죽메는 다 여기넣고 기계는 다 여기넣고, 이런식으로 팩을 내어 놓고, 사용불가를 시키면 그 컨셉 자체가 죽어버리죠. 단적으로 정규전 패치 이후에 남은 기계는 총 4장밖에 없고, 박물관 관리인이 전설을 가져올 확률이 80%가 넘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