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라는 공간 자체가 지능적인 공격에 대해 상당히 취약하죠. 우선 익명성의 그늘아래서 프록시ip 및 민번 도용 등으로 개인 혼자서도 여러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게시판을 오고가며 개쓰레기판을 만들어 놓는것도 가능합니다. 시간만 넘처난다면 말이죠. (한명의 개인이라도) 아이피와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공격이 가능합니다.
오유는 꾸준한 주입을 통한 세뇌적인 공격에 대해서는 나름 강합니다. 왜냐면 주요한 게시판은 베스트/베오베 게시판이고 나머지 부속된 게시판들이 있으며 사람들이 주로 보는 곳도 베스트/베오베 입니다.
사람들의 추천을 받지 못하면 그곳으로는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게시판 하나하나가 각자 영향력이 있는 다른곳들과는 달리 약간 필터링이 되는 덕분이죠. 때문에 과거에 공격집단은 베스트/베오베를 공략하기 위해 프록시 ip 사용과 집단 행동에 의한 추천공작을 통해 베스트 게시판으로 공격적인 성향의 게시물을 보내는 공격을 감행 하였습니다.
그러한 방법이 처음에는 통하였지만 점진적으로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처하자 지금은 그런 노골적인 수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더 음지로 내려갔죠.
수단은 과거와 비슷합니다. 대신 과거와 같이 사람이 다수 모이는 장소를 향한 노골적인 공격행위를 하는것이 아니라 각각의 게시물이나 특정 게시판에서 깽판을 놓는겁니다. 이러한 공격은 딱시 정치적 성향의 게시물에만 편중되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싸이트 전부를 매도하기 위해서 일반 게시물들에 대한 공격도 진행되고 있겠죠.
과거 씹선비 논란과 헤비업로더 등을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형태도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근거 없이 상대방을 매도하고 일부러 말귀를 못알아 듣는냥 행동하며 도발하는 행위를 통해 상대방의 약점을 끌어냅니다. 그리고 하나 걸리게 되면 그걸 물고 늘어지는거죠.
이전에 시지프스님에 대한 공격도 이러한 형태로 행해졌습니다. 엄한걸로 도발하고 꼬투리잡아서 없는 사실도 마치 사실인것과 같이 보이도록 만들고 그리고 시지프스님을 도발하여 어떻게든 실언을 하게 만들고 그리고 그 한가지 말이 마치 시지프스님 행위 전부를 대변하는것 마냥 포장하고 억지로 끼워맞춰서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사람들에게 편견을 가지게 만드는 공격을 가하였죠.
이런게 일종의 세뇌 공격입니다. 자꾸 말하면 아닌것도 진실이 되어 버리는것이죠. 그리고 그와동시에 게시물에 대한 반대 테러를 가하였고 말입니다.
어쩔수 없이 게시판이나 게시물에서 ip 세탁을 통한 개인 및 소수의 공격에 대해서는 상당히 취약하죠. 이미 그런것들은 지금까지의 사례를 통해서 입증된 셈이고 또한 지금도 게시판을 더럽히고있는 몇몇 분들이 설치고 계신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것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또 무슨 잘난척하느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올까봐 말하는거에요ㅋㅋ..) 하지만 이걸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는 왜 당하고만 있어야 하냐는 것이죠. 또한 알고는 있지만 귀찮거나 걍 놔둬도 상관없을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뭐.. 눈에는 눈이라고 우리도 똑같이 집단행동으로 공격에 대해 방어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오유 역시 (사이트에 대한)우경화가 진행될 뿐이고 집단 이기주의 혹은 말이 안통하는 병신들이 될 뿐입니다. 이들이 노리는것도 그런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싸잡아서 매도하죠.
또한 불순한 의도의 반북/친정권/ 성향의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면서 반대먹게 놔둡니다. 그리고 지들도 반대 누르구요. 그러고 나서 그렇게 억지 근거를 만들어 놓고 니들은 반정권이고 친북이라고 매도하는 것이죠.
그들은 어떤 한면에서는 눈에 보이도록 노골적인 공격형태를 취합니다. 그리고 한쪽면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은근히 반목과 분란을 조장하구요. 또 한쪽에서는 우리들의 사이에 숨어들어 교란시키는겁니다.
이런 형태의 공격에 당한게 아고라죠. 아고라도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란이 계속되었고 또한 고의적인 공격을 통해서 점차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진거죠. 자기들 말만 옳고 타 집단의 의견에 대해서는 무조건 배척하는 이미지로 말입니다.
예를들어서 현직 대통령을 무조건 적으로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사람들은 그냥 겉으로만 보기에는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논두렁에 빠져도 대통령 탓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싫기 때문에 그 말에 동의하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 저게 왜 대통령 탓일까? 논두렁에 구른건 지잘못이지 왜 그걸 대통령 탓을할까? 하고 말이죠. 그럼 거기서 반목이 생기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그냥 싫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눈이 멀어서 편향된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무의식중에 지나가면서 좌빨이나 빨갱이라는 말을 보게되면 진짜로 그렇게 믿게 되는겁니다. 왜냐면 사람은 보고싶은것 듣고싶은것에만 관심이 있고 자기가 볼수있는 세상의 범위는 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통해 대상을 판단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자신의 이전 경험이 있으니 쉽게 물들어 버리는겁니다.
그게 그냥 그렇게 생각만 가지면 괜찮은데 분노가 되는겁니다. 간혹가다가 이건 정말 아닌것 같다고 말하는데 화살이 날아들면 분노가 생기죠. 저새끼들은 왜 씨발 무조건 공격만 하냐 진짜 빨갱이 새끼들이네.. 하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 사실 미디어를 통한 세뇌공격은 무서운겁니다. 우리는 조중동을 욕하고 수꼴이라고 말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좌익과 진보의 이미지는 좌빨과 빨갱이입니다. 그것에 물들었기 때문에 설령 진보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함부로 그런 성향을 말 할수 없는거죠. 세상의 시선때문에요.
그들이 만들어낸 좌익의 이미지는 전체의 이익이 배반하는 집단이며 잘살고 있는 우익을 흠집내서 지들 밥그릇 채우려는 이기집단입니다. 실제로 이렇다는게 아니라 지금의 미디어가 만들어낸 이미지가 그렇다는거죠.
어쨋거나.. 이건논외의 이야기고.. 이런 공격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도 중요하고 사태의 본질적인 부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대의 도발에 휘말려서 넘어가고 걸어오는 싸움에 맞대응하며 그에 따라 응수하는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적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는 것입니다. 경계해야됩니다. 저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은 한심한 소리나 하면서 말귀 못알아 듣는 병신의 이미지이지만 앞서 말한것과 같이 체계적인 공격 방식을 취하고있습니다.
물론 지금 시게에 있는 악플러 분들이 모두다 그렇다는게 아니죠. 어쩌다가 그렇게 흘러들어간 분들도 계시고 진짜 알바가 있을수도 있고 재미로 하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그 뒤에서 그렇게 되도록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는 것입니다. ---------------------------------------------------------------------------------------------
이런 공격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사고방식에 대해 전파하는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정권을 비난하는 행위는 규탄받아야 합니다. 그런 행위는 악의적 공격 세력에게 명분을 줄 뿐이고 게다가 그런 공격들 속에 그들의 교란공격도 숨어있다는 것이죠.
또한 국기를 거꾸로 들고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말하는 그런 겉으로 보이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현혹되어 그 뒤에있는 더러운 부조리와 악행을 가리지 않았으면합니다.
이런것은 저 개인만의 힘으로는 부족한 것이죠. 왜냐면 저는 뭐.. 그럴 능력도 안되고 힘도 없습니다. 하여간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병신같지만 장문의 글들을 꾸준히 작성하는 것입니다. 휘둘리지 말고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서요.
예를들면 이런거죠. 질병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입니다. 선빵먹고 치고빠지는 공격에 분노하고 그들에게 한방 먹이려고 하면 이미 걔네들은 튀고 난 다음이죠. 그런식으로 꾸준히 공격이 이어져오면 여긴 지치고 맥빠질 뿐입니다.
같이 선빵 날려주자는게 아니고 당하고만 살지 말자는겁니다. 우리들은 상대의 악플에 대해 단순히 병신짓꺼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것에 휘말리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우리들 모두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물론 지금과 같이 공격에 대해 직접적으로 맞서서 대응 하는것 역시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파악하려고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