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네요...
고시원이네요...
이마저도 나가게생겼네요....
그런데 생일이네요....
미역국은 무슨....
라면하나 끓여먹었네요
아버지는 작년 9월에 돌아가셨어요....
친엄마는 제가 2살때 이혼하셔서 제가 5살때 재혼하셨고
아버지 돌아가실때 한번뵙고 연락없네요
아니죠 핸드폰요금도 못내서 짤렸으니깐 연락을못하는거네요
돈없고 부모없고 친척없고 기술도없고 능력도없고 성인도아니고
저같은 미성년자들 꽤 있을꺼에요
잘하고 좋아하는거라곤 그저 책보는거
어려서 자주 맞다보니깐 기가 눌려서 조용히 책보는걸 좋아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어찌보면 아버지한테 받은능력이긴하네요
이젠 유산이라고 받은 빚3천만원이랑
통장에있던 300만원 모두 써가네요
참 왜사는지....
ㅋㅋㅋㅋ 참 웃긴거같아요 인생이란게 말이죠
어떤사람들은 너무너무잘살아서 TV에도 나와서 연예인하다가 욕먹는다고 자살하고
어떤사람은 쓰레기통을 뒤져가면서 먹을껄 뒤적거리면서도 살아가고
참 저는 왜사는지모르겠네요
아무튼
생일이니 축하받고싶네요
그리고 주변에 힘들게사는 동생들있으면 밥이나 한끼씩사주세요
그런 친구들 보통 괜찮다고하지만
끌고가면 허겁지겁먹어요....항상 배고프거든요
어릴때부터
먹고싶은거 못먹고
입고싶은거 못입고
놀고싶을때 못놀고
언제나 주어진거에 만족하면서 살아야했기때문에 그런거에요
글을 너무 두서없이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