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유.
어제 달리는 폭풍 댓글에 설레여 잠도 설첬네유... ㄷ ㄷ ㄷ
에티오피아 사진 더 올려달라셔서,
고르고 골라 사진 몇장 더 투척합니다.
....예 맞아유... 어제 올린건 제 인생 베스트 샷 들이에유 ㄷ ㄷ ㄷ
이건 어제 이민오면서 올린 글이구요..
빛 내림 사진입니다.
어제 올린게 가장 제 맘에 들었던 것이구유..
이건 초점이 좀 나갔어유..
성화를 보며 기도 하는 아저씨인데, 사진엔 안나오지만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어유..
무릎 꿇은 모습도 담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제가 부스럭 거리며 움직여야 해서.. 방해될까봐 못했어유..
이건 어제 그 좀 힘있는 느낌의 아이 사진인데유..
이건 제거 버스 타고 출발 기다리는데, 제가 창가에 앉았었어유...
늘 그렇듯이 아이들이 달려 들어서 돈 달라고 해유...
마음이 아프쥬..
해맑은 아이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런다는게...
여행가서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이 있지유..
그중에서 어떤 분들이 말씀하시는거는 이런 어린아이들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쥐어 주지 말라는거에요..
(동의 안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셔유..)
어렸을때부터 부끄럼 없이 쉽게 돈을 만지면 나중에 사지 멀쩡해도 땀흘려 돈 벌생각을 못하게 된다구요...
저는 여기에 동의 하는 편이구유...
그렇다고 매몰차게 내칠수도 없구..
그래서 제가 잘 하는 방법은,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고 댓가를 지불하는거에유 ㄷ ㄷ
너 내 모델이 돼라~!
그래서 이런 저런 포즈를 시키고 막 그러고 제가 가지고 있는것을 나눠줘유...
그리고 꼭 수고햇다고 말해주구유...
몰라유, 이게 얼마나 그런 효과를 가지고 올지. 그래도 나름 저 아이들을 존중했다고 생각하긴 하는디...
그렇게 찍은 아이들 사진입니다.
야들 두명은 저를 한 20분 넘게 졸졸 따라 왔어유..... 돈달라고 ㅠㅠ
아이고 야들아.
그래서 또 다시 궁여지책으로
너희 내 모델이 돼라!
포즈를 취하라니까 누나는 나름 이쁘게 잘 하는데
동생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너무 쑥스러워 해유..
일을 잘 못하는것 같은지 누나가 동생보고 어서 카메라 보고 웃으라고 그러는 사진이에유..
일 할때는 확실히 해야 하니까 ㅎㅎ
귀여운 아이들이에유.. ㄷ ㄷ
이것은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음또또 라는 곳 올라가다가 찍은 사진들이에유..
짐을 지고 일 하는 것은 나귀와 여인들 뿐...
남자들이 야속하더라구유...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아..아닙니다 ㄷ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