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 아기냥이가 애처롭게 울어서
밥이나 주려고 보니 너무 아파보이길래
구조해서 잘먹이고 따듯하게
잘자고 감기약도 먹더니
오늘은 많이 좋아 보이네요^^
샴냥이 한쌍과 애기 세녀석중에
한놈만 분양 안하고 키우려고 했는데
구조해온 아이가 넘 안스럽다고
요아이 동물보호소 안보내고 키우기로
결정했요^^
장래 꿈이 수의사인 아들의 마음이 예쁘기도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네요
어른들도 길고양이라고 꺼려하는대
집에 있는 아기냥이들은
원래 예쁘게 타고났고
엄마 아빠 사랑받고 컸으니 건강해서
어디가든지 사랑받겠지만
구조해온 냥이는 너무 어린대다가
넘고생했고 길냥이라고 입양안될
가능성이 많다고 이야기하길래
아들 말에 따르기로 했답니다
사실은 요번에 태어난 우리사랑이
새끼중에 한 녀석 키우고 싶었거든요
요아이 여아구요 이름이 랑이예요^^
앞으로 사진 으로 우리 랑이 성장하는
모습 올릴께요 사랑스럽게 봐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