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베스트에 있는 키작남이 좋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읽고 하루종일 멘붕이 오네요

곧 20대가 꺽이는 나이에 그나마 수술한 키가 150초반 남자..

주위서 180 180 거릴때 내 키를 인정하기도 싫었고 

그래도 어딘가엔 짝이 있을거라 믿고 있었습니다

키 수술한 계기중에 여자문제도 있었지만 이제는 인정해야겠네요 

150대 여성이 160대 남성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다는거조차

주위 여성들이 보기에 좋지않나봅니다

그래도 작은여자는 작은남자랑 맞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

평소 없던 컴플렉스가 포텐터지는 날인가봅니다

다른곳보다 선한사람들이고 현실성 있으신분들이 계신 오유에서

그런글을 봐서 더욱 가슴아프네요

장애 판정에 확실한 인증을 받은거같습니다 

동남아쪽 처자를 알아보라던 아버지말이 이제는 농담이 아닌거같아서

쓰리네요

이제 남자실격을 인정해야겠지만

현실이 참 많이 비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