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불금...

전 운동할때 늘 자체 매너 모드로 운동기구 하나당 다섯세트 정도 하면 여력 있어도 다른 기구로 옮겨가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으니 스쿼트랙 독점했어요.. ㅎㅎ

덕분에 파김치 되었지만요 ;;;



사람 없으면 또 좋은게,

평소엔 트레이너가 다른 회원들 본다고 가만 놔두면 혼자서 땀빼고 잘 노는 저까지 쳐다보지 않지만

오늘은 사람이 없으니 간만에 일반 회원임에도 PT모드 발동해서 알차게 운동했어요 ㅋㅋ

간만에 자세 교정 들어갔고 운동 관련해서 궁금한점 싹 물어봤네요 ㅎㅎ

물론 패널티(?)로 힘든 방법이 추가되긴 했지만요 ;;;



그나저나 어제 심심해서 오유 베스트글을 쭉 읽고 있는데 스쿼트할때 허리의 유연성이 중요하다는 글을 읽고

오늘 스쿼트 데이인 김에 평소보다 허리 스트레칭을 더 신경써서 해줬는데,

확실히 자세가 좋아지더라고요.

이전같으면 풀스쿼트에서 최대 밑까지 내려갔을때 균형이 잘 안잡힌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허리에 신경쓰니 자세도 안무너지고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뭐 아직도 가야 할 길은 한참 남았지만... 언젠간 스쿼트의 도를 깨우칠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