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받다 - 건장한여중생(이하 건여)가 사람들의 시간약속을 따지는건 그럴수도 있었다.. 사춘기애들이란 원래 생각하는 패턴이 졸라 예측하기 어렵게 극단적으로 예술적이기에-_-; 그래서 나에게 화낼만도 했다.. 주최자는 아니었지만 1차 제일 연장자였기때문에..
한바탕 언쟁을 벌이고나서 생각해보니 짜증이 팍났는데 뒤돌아서서 빨리 화를 가라앉히려 했는데 이런 쓰앙.. 저기 구석에서 세놈이 담배빨면서 노가리까고 있는게 보였다 순간적으로 빡이돌면서, 그 사람많은 강남역에서.. 졸라 큰소리로 "야이 개새끼들아 담배 안꺼? 죽여버리기전에 꺼"
애들이 쫄아서 1초만에 끄더군.. 담배 불붙인지 1분도 안된 것 같아보이는 쌔삥이었다. 이제 알아서 행동하겠지 다들..
2. 하리, 중3모드 - 중3이면 중학교에선 존나 캡이다. 이해한다. 그런데 우리가 중간에 갔던 서곡초등학교에서 -_-; 애들이 공차고 노는데 공을 뺏아오는게 아닌가 삥뜯는놈들이 있다더니 하리같은놈들이었군... 중학교에서 좀 잘나가는 스타일의 아이들.. 이제 고1이 되면, 철이 들면서 고등학교 선배들 사이에서 존나 죽어나겠지..-_-;;
축구도..했는데 한것도 아니었다.. 적당히 재미있었고..
3. 노래방에서 - 첫 시작부터 살벌했던 노래방에서의 분위기는 나에게서 나왔다 -_-)b 아줌마께서 '보너스 타임 많이 줄테니까 바닥에 침만큼만 뱉지마라' 고 말씀하셨다 그러마고 방으로 들어가서 애들 다 듣는데 침뱉으면 죽여버린다고 농담조로 이야기했다.. 내 말투로 그냥.. '주~겨버려..' 식으로.. 노래 5곡도 안넘어가는데 어떤넘이 침을 툭 뱉으면서 마이크를 집어드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이것 역시 약속을 깨는 행위...
'야이 씨발.. 침 닦어 휴지로' -_-;; 누군지 말은 안하겠다 미안해서.. 역시 1초만에 닦더군.. 휴지 구해와서.. 흑흑..
4. 사바, 변태에서 개그맨으로 - 요번엔 변태짓은 별로 안하고 완전 80년대 몸으로웃기기 코미디로 나오는 사바 왜이러니..
5. 진의 진상 - 여러 후기를 보니 진이 뭐 작업남으로 등극 어쩌고.. 그런말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어디 지금.. 누굴 모함하는거야.. 애들이 이래서야 원.. 진이 멀리서 온애들 신경쓰느라고 애들에게 잘해준것 뿐이야.. 특별히 잘한것도 없지만..-_-;; 근데 왜 작업남이라고 하는거야? 원래 사람이 많아서 아무렇게나 섞여있는것 뿐이라고... 진이는 절대 작업남이 아니며... 쓸데없는 소릴 하다가는 사바취급한다.....
6. 린네의 행동 - 역시 샤이가 '최근사진'을 요구할만 하다... 최고로 귀엽다..
이정도다..
2차는.. 역시 인물소개가 우선이군...
Eric(이하 에릭)형님이 젤 먼저 오시고 그다음 ♨♨♨(이하 똥삼)누님께서 오시고 T.O.P (이하 톱)형님도 오셨다.. 나이먹은사람들이 닉네임은 외케들 어려운거냐.. 그리고.. 요리조리, 베베(왔다 거의 바로감-_-), ★람세스(이하 람), **U**와 그 동생..
이렇게들 왔다
2차는 주로 게임을 했다... 술가지고 겜을 했는데. 앗 게임도중에 천재 너무해님이 오셨다.. 그리곤 약주 몇잔 하시고 -_-; 가정을 위해 일찌기 귀가하셨다.. 조커도 2차 중간에 왔다.. 너무해님보다 일찍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