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추석에.. 그니까 내일 여자친구네 집이 빈다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369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Ω
추천 : 5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9/10/02 22:09:42
여자친구가 혼자 자기 무섭다 그래서 원래는 제가 같이 자기로 했었는데요

그런데 내일..

때마침 저희 가족들이 다 출근을 해야하는지라 집에 어머니만 혼자 계셔야할 상황입니다

제가 그리 효자도 아니고 부모님을 잘 챙겼던 놈은 아니지만, 추석인데 집에 어머님혼자 계신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더군다나 제가 밖에서 자고 오면 혼자주무셔야하고..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오후에 만나는건 몰라도 외박은 못할 것같다' 라고 얘기를

하니 여자친구는 그럼 나도 추석에 혼자있어야 하는데 그건 상관없냐고 합니다.  -_-;;

처음에는 그냥 투정부리는 건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섭섭해하고 추석때 제가 집에있어야

한다는 상황자체를 납득하려하지 않습니다..

미안하다고 이해해 달라고 얘기했는데도 이거 뭐.. 물러섬이 없이 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니 어이도 없고 욱 하기도 합니다. 


제가 뭐 실수 한게 있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