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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 여자들에 대한 시선이 이제는 너그럽죠?
게시물ID : gomin_370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b
추천 : 1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7/21 19:07:36

 

 

안녕하세요 저는 23 여자입니다.

 

못난 사람 이라 열등감 돋는데...

 

저는 성형을 안했어요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165 48 그냥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평범함 몸을 가졌고

20대 초반 여자애들이 흔히 그러하듯이 또래 남자애들한테 고백도 나름 여러번 받고 아주 나쁜 외모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비록 쌍커플도 없고(눈은 큰편) 코도 작고 입도 작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도 아니고

심지어 여자애들로부터 "넌 여자가 보는것보다는 의외로 남자들이 이뻐하는 타입"이라는 말을 듣는 걸 보면 확실히 이쁜건 아니고

그냥 흔녀?지만 어려서 이뻐보이는 그런 정도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같이 놀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20대 초반에는 미팅을 나가도 어딜가도 제가 인기가 제일 많았어요

그래서 좀 우쭐했던 것 같기도 해요 ; 이제보면;

 

근데 20대 후반쯤에 친구 두명이 쌍커플 수술을 하고나서  그 애들이 너무 이뻐진거에

다들 남자친구가 있고 나이도 있어서 미팅을 나가거나 그런일은 없는데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사진을 찍으면 쌍커플 없는 내 눈만 조그맣고 못난것 같고 자꾸만 열등감에 시달리게되었어요

예전에 저한테 외모 콤플렉스를 늘어놓던 애들이 이제 자기 자신은 많이 이뻐진것 같다고 말을 할때

그리고 애들은 닮은 연예인들이 막 생기고 전 여전히 닮은게 햄스터 이런 동물 종류일때 ㅠㅠㅠㅠㅠ

저는 반대로 저만 늘 이렇게 변화도 없이 못생기게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초조해요 ㅠ...

 

그리고 인턴을 같이 하는 친구가 예전에 연예인 지망생이였는데

눈이며 코며 정말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게 부럽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성형이라는 걸 이제와서야 고민해보지만 취업전에 하려면 지금이 마지막 시기인것 같아서

아무리 성형이 자기만족이라지만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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